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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밧데리 사업전망 분할이후 아직도 기회인가? (feat 테슬라 전기차용 밧데리 공급)
    투자이야기 2020. 10. 17. 19:55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 산업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이차전지 관련 주 엘지화학 주가 및 배터리 사업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LG화학 전지사업 부문이 분할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시장 전망 및 사업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최근 엘지화학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국 시장 침체로 인해 20년 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을 앞지르고 2위를 달성했다. LG화학이 CATL을 앞선 이유는 중국의 배터리 보조금 축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중국 시장 침체가 가장 용량이 크다고 한다.

    엘지화학 시장점유율 22.9% CATL보다 1% 높다. LG화학이 1월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엘지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 모델들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지화학은 르노 조에(ZOE), 아우디 E 트론 EV 등의 판매량 급증으로 사용량이 늘었다.

    엘지화학의 배터리 생산기지는 총 7곳을 가지고 있다. 올해 미국 오하이오 로즈타운에 착공 예정이고 전기차용 글로벌 생산량 1위가 예상된다.

    LG화학은 미국 자동차 업계 1위인 GM과 협력하여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GM과 같이 양사가 배터리 공장은 글로벌 최대 공장으로 규모는 30GWh이다. 엘지화학은 30GWh는 1회 충전 시 38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50만 대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LG화학 자료 참조

    LG화학은 GM에 전기차 생산량은 배터리 50%을 책임지게 되며 GM은 쉐보레, 캐딜락 등 여러 가지 브랜드 총 20여 종의 전기차를 2026년까지 연간 10만 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중요한 시장이다.

    LG화학은 한국을 비롯해서 총 7개의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는 총 270만대로, 엘지화학은 GM과 합작법인 설립과 미국 시장 공략으로 2024년 매출 30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50조 원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엘지화학은 기회를 발견하다.

    테슬라 머스크는 가장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업은 파나소닉이다. 테슬라 머스크는 취임이래 2008년부터 전기차에 원통형 리듐 이온 배터리를 써왔는데 파나소닉인 전량 공급했다. LG화학이 매번 기회를 두드렸지만 퇴짜를 맞았다. 또한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양사 합작으로 6조 원을 투자해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가 팩토리 1을 완공하였다.

    미국 네바다주 기가 팩토리 1전경 사진 참조

    테슬라는 중국 상하기에 8조를 투자해서 기가 팩토리 3 공장을 건설하면서 나오는 모델 3, 모델 Y에 쓰이는 배터리를 LG화학에 조달하기로 했다. 기가 팩토리 3의 전기차 생산량은 연간 50만 대다. 그러한 이유는 기가 팩토리1 증설 등 배터리 공급물량을 추가로 요구했지만 파나소닉이 이를 거부하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LG화학은 4년 연속 순수 전기차 시장 판매량 세계 1위 테슬라를 잡으면서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됐다. 따라서 LG화학은 2024년에 전체 매출에 두 배 가까운 60조 원을 목표 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30조 원을 전지 사업에서 벌어들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전지사업의 매출은 20%대 머물고 있다.

    글로벌 2차 전지 수요를 예측해보면 2023년까지 전기차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개인용 일반 자동차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지화학은 이차전지 생산량은 현재 110GWh에서 2023년 210GWh Capa를 증설할 예정이며 기타 나머지 업체인 삼성SDI 와 SK이노베이션은 크게 증설 계획이나 생산량은 변화가 없다.

    엘지화학은 잔고 수주가 150 조원 넘어있고 그러한 사실이 말해주듯이 5년 이내 최고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의 주가 고공행진은 역시 전지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관련이 깊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테슬라의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했듯이 엘지화학도 비슷한 모습으로 가고 있다.

    LG화학 자동차 배터리 테스트 진행 사진

    LG화학은 글로벌 30개 이상의 완성차로부터 배터리 프로젝트 수주를 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포드, 폴크스바겐, 아우디,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등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따라서 총 누적 수주금액이 150억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유럽시장에 적극적인 공략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전기차 시장 확대로 혜택을 보고 있다. LG화학은 2016년 폴란드에 배터리 생산거점을 건설하면서 유럽에 진출했고 생산능력은 6 GWh에서 30GWh까지 올리면서 시장 확대를 목표를 공략했다.

    엘지화학은 투자와 인원 확충을 확대하고 있다. 즉 생산량이 많이 증가한다는 말이다. 올해에 6조원의 투자금 중에 3조원을 전시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최근 배터리 R&D 에만 1조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인원 또한 매년 배터리 사업에 400명 ~500명씩 늘리고 있다.

    GM에 적용되는 전기차 배터리 LG화학 제공

    엘지화학은 전지사업 본의 지속된 적자로 전지사업본부를 분사해 독립법인을 만들려고 했다. LG화학은 그동안 석유화학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투자해 왔다. 하지만 석유화학 업황이 침체되는데 비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추가 설비투자 등 들어갈 돈이 많아서 분사 후 IPO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실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 분석이 나와서 분할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엘지화학 흑자전환 하반기도 흑자가 확대가 예상된다. LG화학은 6월부터 독일 폭스바겐 배터리 주문을 받고 있다. 주력 모델에 공급하는 모델인 만큼 독일정부로부터 구매자가 보조금을 받는다. 따라서 가격 매력이 높아진 만큼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급성장할 것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재고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기분 좋은 뉴스도 예측이 된다. 따라서 수익성이 얼마나 변화하는데 하반기에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된다.

    엘지화학은 올해 전지사업 매출액을 13조 원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매출은 8조 5000억 원, 소형전지는 3조 5000억 원, ESS는 1조 원 수준이다. 연말까지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170만 대 (100GWh)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LG화학 배터리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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